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약학정보원이 ‘거래명세서 서식 표준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제약회사 및 의약품 도매상에서 발행하는 거래명세서 서식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의약품 유통 전산화의 진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한것.
제약협회 및 대한약사회 등은 “최근 ‘거래명세서 서식표준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약업계 모두의 편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명세서 서식을 표준화할 경우 일선 약국의 전산화를 통한 재고관리 능력 향상과 이에 따른 재고의약품 발생량 감소가 기대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제약협회는 “제약 및 도매업계의 간접 비용 절감 등 약업계 전반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련업계 간담회 참석자 모두, 거래명세서 서식 표준화에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 김대업 원장은 “거래명세서 서식 표준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본 사업은 업계 모두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므로 관련 단체 및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를 비롯, 대웅제약, 한미약품, 지오영, 위드팜, 신성아트컴, 쓰리라이프존 등 약국을 대상으로 거래명세서를 발행하고 있는 주요 제약도매업체 및 약업정보화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