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소아정신과 학대아동보호팀은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국립서울병원 본관 소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성학대, 방임, 신체적 학대의 조기발견 등 예방 및 치료와 정신과적 후유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치료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관련 패널전시회가 마련된다.
최근 우리사회에 늘어나는 성 학대 및 아동학대(성적, 신체적, 방임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과적 장애 및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에 대한 정신과 상담과 전문치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학대의 이유로 의뢰된 33명의 입원 환아에게 소아정신과적 진단평가 및 전문치료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학대 후유증을 치료하고 아동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