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영세)이 직원들의 직접투표로 ‘청년이사’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소속기관별로 직원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48명의 청년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 확보와 모범적인 청년이사회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산재의료관리원 청년이사는 각 소속기관에서 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됐으며 산하 10개의 기관을 강원권, 경인권, 남부권, 본부 등 4개의 권역별로 구성하고 소속기관 대표이사와 권역별 대표이사 및 부의장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대해 이영세 이사장 직무대행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를 바란다"며 지식과 기술을 가진 체계적이고 활동적인 청년이사회가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이사회 (Junior board 또는 청년중역회의) 제도는 지난 1932년 미국기업에서 처음 시행하였고,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 중 창의적인 직원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청년사원들을 청년이사(중역)로 임명, 기존의 임원회의나 중역회의와는 별도로 회사의 중요 안건이나 문제를 제안·토의·의결하게 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