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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백병원, 3차원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비 도입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최신 혈관조영기기를 도입했다.

서울백병원은 2일 영상의학과에서 최첨단 3차원 디지털 영상 혈관조영 촬영장비(Philips, Allura Xper FD20) 도입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디지털 혈관조영 진단장치 Allura Xper FD20는 혈관의 이상 여부를 조영 진단, 나아가 혈관 치료를 시술하는 장비로 입체적 혈관의 복잡 미세한 구조의 영상 정보를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의 평면패널을 이용한 최신의 기종으로 영상의 실시간 디지털 시현이 가능하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디자인돼 있다.

영상의 획득, 처리, 시현 및 저장 과정에서 같은 선량(Dose)에서도 영상의 해상력과 분해능이 매우 탁월하고, 극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하면서 고 해상력, 고 대조도 및 고 선예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장 혈관 및 온 몸의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신속 정확하게 진단해 내고 혈관질환의 각종 치료가 가능하다.

이기재 서울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장비는 모든 기능이 자동화되고, 조영제 자동 추적기법 등의 특수기능이 조합돼 환자의 안전 및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