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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관동대 명지병원, 의료기관평가 2회 연속 ‘우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의료기관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명지병원은 복지부가 발표한 2007년도 의료기관평가 결과 의료서비스 영역 15개부문 모두 'A'평가를 받아 지난 2005년 실시된 제1기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회 연속 상위 기관에 등극했다.

병원측은 이번 평가 결과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 진료시스템 확충과 조직개편 등을 단행,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회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부인암센터와 미용성형센터 등 2개의 전문진료센터를 증설하고 알코올중독클리닉 등의 새로운 특수 클리닉 신설 및 정비, 치료방사선실 신설 등 진료의 전문화를 추구하기 위한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명지병원은 진료프로세스 개선 및 진료 차별화 전략 수립에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의료기획팀을 신설 하는 등 관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부인암센터는 지난해 3월 김재욱 병원장 취임 때부터 추진돼온 것으로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치료방사선과 등이 총체적으로 참여해 증가하고 있는 각종 부인암 치료에 새 지평을 연다는 계획아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부인암센터에서는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암 진단에서부터 수술과 치료까지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관련 임상과 간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암 진단, 치료기법을 연구하는데도 앞장서는 한편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

병원측은 또한 그동안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 특수클리닉을 과감하게 폐쇄하는 한편, 명칭과 협진 참여 진료과를 기능적인 측면에서 정비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클리닉을 신설하는 등 15개의 특수클리닉을 새롭게 정비, 질환별 전문 진료의 수준을 한 층 향상 시켰다고 소개했다.

김재욱 병원장은 “의료기관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기본적인 진료 인프라의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제 지역 최고의 병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에 도달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