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장병철 교수가 미국흉부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1917년 창립된 미국흉부학회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학회를 개최하며 심장외과 및 흉부외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 정회원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7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이번 장교수의 정회원 선임은 우리나라 흉부외과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할 수 있다고 의대측은 설명했다.
197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장교수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쳤다.
또 흉부외과 전문의를 위한 Evart A Graham Travelling Fellowship 장학금을 받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의대(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연수를 거쳐 심장부정맥 중 심방세동의 수술법개발과 아시아 흉부외과학회 회원으로 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연세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로 부임중이다.
한편, 미국흉부외과학회 정회원은 15년전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범구 전 연세대의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현재는 정년퇴임 후 시니어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