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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2200명 노인에게 개안수술 지원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 2200안(眼)에게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1개 지역 노인 1만70명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하며, 앞으로도 안질환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HO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질환이 시각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안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안질환이 심하게 진행되어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복지부는 2003년부터 5년간 전국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농어촌이 중심이 된 273개 지역 51,809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해 왔다.

검진노인 중 4만8418명(93%)이 안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백내장이 2만9393건(45%)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시되는 무료 안검진사업에 추가로 안검진을 희망하는 노인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와 보건소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 02-718-1102),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정책과(02-2023-8533)에 문의하면 내용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