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R&D 중장기 전략이 추진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최근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신규 민간위원 13명,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간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R&D 중장기 추진전략’ 등 4가지 안건을 확정했다.
‘보건의료 R&D 중장기 추진전략’은 소득수준의 향상, 고령화 사회의 진입 및 질병구조의 변화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마련됐다.
전략적인 국민 체감의 보건의료 R&D 체계를 구축해 2012년까지 건강수명은 72세, 암환자 5년 생존률은 55%,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 70%를 달성할 계획이며 2단계로 2017년까지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산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질환·예방중심의 보건의료 R&D 지원시스템 구축,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간 분산돼 있는 보건의료 R&D의 통합 조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원의 연구기능 강화, 보건의료산업의 성공사례 도출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 전략화 및 수익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