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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리아오 박사 “스타틴 LDL 염증효과, 더 많은 연구 필요”


심혈관질환 분야 세계적 석학인 Dr. James K. Liao 하버드의대 교수(사진)가 “스타틴이 LDL 레벨의 염증반응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더 많은 후속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Liao 교수는 24일 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에서 ‘Inflammation and Coronary Artery disease: Novel Targets for Detection and Treatment’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Liao 교수는 현재 하버드의대 교수 및 Brigham & Women’s Hospital의 심혈관질환 전문의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교육 및 연구, 치료에 있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제인한방병원과는 03년부터 ▲심혈관질환 ▲중풍 ▲한약혼합제 ▲나노기술 ▲줄기세포 분야에 대해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각 분야별 연구를 공동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Liao 교수가 발표한 ‘Inflammation and Coronary Artery disease: Novel Targets for Detection and Treatment’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맥경화는 심혈관계질환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요인 상태를 말한다. 스타틴치료는 동맥경화에 관련된 과정인 내피기능, 염증반응들, 병소반 안정성과 혈전형성, 동맥경화에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의 조절을 통해 심혈관방어 효과들을 매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잠재적으로 모든 효과에 LDL-C(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의 감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또한 많은 수의 증거로 볼 때 비지질매개성 다면적효과(pleiotropic effects)와도 관련된다.

예를들면, 스타틴치료는 비교가능 한 혈청 콜레스테롤 레벨을 가진 환자들의 플라시보(placebo, 위약치료)보다 낮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을 부여하고, 기대된 LDL-C 레벨에 근거된 것 보다 훨씬 임상적인 이익의 크기를 크게 부여한다. 게다가, 비스타틴지질하강치료가 중풍의 위험도를 낮추는데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닌 것에 비해 스타틴은 중풍에 있어서 중요한 감소효과를 보여왔다.

특히 스타틴은 부분적으로 내피의 기능과 혈소판응집을 예방함으로써 중풍에서 다면적 효과를 나타냈다. 스타틴 치료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심혈관계질환자들에 대해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이 더욱 예후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것처럼 염증세포의 관여는 동맥경화 염증의 표지인자들의 발현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들면, 외견상 건강한 남녀에서 증가된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의 농도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성 증가의 전조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레스테롤과 관련된CARE 이차 예방 연구(Cholesterol And Recurrent Events secondary prevention study)와 공군/텍사스 관상동맥 동맥경화 예방 연구(Air Force/Taxas Coronary Atherosclerosis Prevention Study)에서는,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의 변화는 스타틴의 콜레스테롤 비의존적 효과를 제안하는 LDL-C 감소에 있어서의 변화와 관련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거나 혹은 정상 LDL-C에도 불구하고, 증가된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을 가진 환자들은 낮은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레벨을 가진 환자들보다 스타틴 치료로부터 더 큰 이익을 얻는다.

그러나, 스타틴이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이 증가되었지만 LDL-C 레벨이 수용할 만한 환자들에서 염증반응들에 대해 직접적인 효과들을 갖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임상실험(JUPITER trial)처럼 많은 후속 연구들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