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 그거 서로 약속만 잘 지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
HS바이오팜 계열사인 국내 최대 인태반 전문 원료의약품 회사인 화성바이오팜(대표이사 오창환)이 1년전 노사(勞使)간 약속대로 전임직원이 전세기를 빌려 중국 성도 구채구로 워크숍을 다녀와 노사화합의 본보기를 보여줘 노동절을 일주일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화성바이오팜 오창환 대표는 지난해, 노사가 하나로 힘을 합쳐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해외로 워크숍을 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노(勞)측은 ‘매출목표 달성’이라는 약속을 지켜냈고, 사(使)측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전임직원 해외워크숍이라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
화성바이오팜은 지난해 대비 신장률은 407%이며, 2007년 당기 순이익만 81억을 이루는 등 큰 실적을 이뤘다.
오대표는 “노사화합? 그거 서로 약속만 잘 지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 함께한 이지은대리는 “노사가 함께 정한 목표를 함께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며 “작년 4분기부터는 단순 원료공급이 아닌 원료-생산-판매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으로 회사가 확장된 만큼 더 큰 목표를 세워 신바람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