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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아·태 군진의학 학회 미국과 공동개최

국군의무사령부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를 2009년 4월에 미국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12일~4월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8차 APMMC에 참가한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은 미 육군 태평양 의무사령관과 함께 2009년 제19차 APMMC 한·미 공동개최 협정에 조인했다.

김 사령관은 폐회식날 차기 개최국 수락연설을 통해 “군진의학이 더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미군측과 긴밀히 협조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PMMC를 개최하는 목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동맹국 또는 우호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진의학분야의 주요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친목의 장으로 지난 1990년에 시작돼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APMMC 참가국은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37개국이며, 주요 연구·발표과제는 ▲
조류독감, 유행성 독감, AIDS, SARS 등 감시체계 ▲예방의학, 전염성 질환 ▲평화유지군 파병자의 건강문제 ▲민간기구에 대한 의무지원 ▲전투 의무지원 ▲환자분류와 후송 ▲의료기술, 의료정보 등 최신 정보교류 등 군진의학 분야를 다루고 있다.

국군의무사령부가 제19차 APMMC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05년 제15차 APMMC시 미 육군에서 개최해 줄 것을 권유해 성사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군사력이나 경제력면에서 주요국가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외 개최시에는 국내 일부 의무요원으로 참여가 제한되지만 100명~150여 명까지 참여가 가능해 선진 군진의학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