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분명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나시도 입고 짧은 치마도 입었는데 가을, 겨울을 지내면서 다시 불어난 살! 따뜻한 햇살에 조금씩 삐져 나오는 살 덕분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체중감량을 했지만 요요현상은 늘 일어나기 마련.많은 체중 감량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했던 이영자도 오랜만에 지상파에 복귀할 땐 다시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요요 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휴그린한의원의 비만, 피부 전문의 김미선 원장은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에서 승리했다고 착각하고 마음을 느슨하게 갖는 것을 꼽았다. 원하는 몸무게를 되찾은 즉시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마구 섭취하게 되면 아무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한 훌륭한 다이어트 계획을 실행했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우리 몸의 지방이 분해되는 데 필요한 기간은 25일이 넘게 걸린다. 즉 그 사이 기간은 체중은 줄었지만 지방이 분해된 것이 아니므로 진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 수분이 줄어들어 감소한 것이므로 잠깐의 폭식으로도 금방 다시 체중이 불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 연구에 따르면 10년 전의 몸무게도 몸은 기억한다고 한다. 즉, 비만 했을 때의 몸으로 회귀 하려는 본능이 있으니 절대 마음을 느슨히 먹으면 안 된다.
따라서 원하는 체중이 된 순간부터 최소 6개월은 그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김미선원장의 말이다.
김미선 원장은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힘들겠지만 6개월 동안은 아침마다 소변을 본 후 체중을 재는 습관을 가지고, 전날 체중보다 1kg이라도 더 나간다면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한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소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데 필요한 시간은 20분이므로 먹는 속도가 빠르면 배에서 만족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비만 치료를 할 때 원하는 몸무게를 위한 단식, 소식은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많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함께 줄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따라서 소식과 함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것만큼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특히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꾸준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 왔다. 몸의 균형이 개져 생겨난 질병의 하나로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행해지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에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해진 몸을 자랑할 수 있다.
◇다이어트 전문의 김미선 원장이 제안하는 요요현상 대비 다이어트 계획
1. 확실한 목표 감량으로 굳은 의지 다지기
현재 자신의 상태를 올바로 알고 감량하고 싶은 정확한 감량 목표량과 기간을 설정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막연히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은 중간에 쉬기도 하고 혹은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목표점을 정확히 인지해야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요요현상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2. 운동 vs 식이요법?
오로지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일정한 칼로리를 요구하는 식이중추가 매우 불안정하므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거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양을 급격하게 줄이는 방법보다는 현미잡곡밥, 된장, 두부, 죽, 김치, 나물, 미역, 김, 과일, 녹즙 등을 자주 섭취함으로써 실질적인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요요 방지 방법이다. 또한 단계적인 운동을 통해 몸을 다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3. 몸 안의 독소제거는 다이어트 성공을 향한 지름길!
몸 안에 독소가 쌓이면 비만은 물론 여드름이나 변비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신장, 간, 위, 대장 등 체내 독소를 제거하면 몸의 세포가 활력을 회복하고 지방분해 사이클이 촉진 돼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므로 독소를 빼주는 일 또한 요요현상을 막기 위한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휴그린한의원에서는 인체에 부담이 없고 부작용이 없는 체질에 맞는 유기농 한약을 사용하여 생장요법을 이용해 독소를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