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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머크 개발 화장품 원료, 전세계 화장품 업계 관심 집중

자연 미생물에서 추출한 ‘로나케어 엑토인’, 수분과 단백질 형성에 탁월

머크 주식회사(대표 안드레아스 크루제 박사)는 독일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로나케어 엑토인이 전세계 화장품 업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전문가 마티나 커셔 박사가 선정한 주름 방지 주요 물질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있는 피부 유연제인 엑토인은 화학물질이 아닌 자연 미생물에서 추출한 초순수 성분으로 피부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해 스트레스와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고 밝혀,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선호하는 현재 화장품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머크 본사의 화장품 기능성 원료 부문 책임자인 한스위르겐 드릴러 박사는 “새로운 UVA 스트레스 실험 모형을 통해 엑토인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히며, “자연상태에서 세포를 보호하는 원리를 가진 엑토인은 어느 화장품 제형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기능성 화장품에 폭 넓게 응용돼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한층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엑토인은 세포를 보호하는 데 탁월한 성분을 갖고 있다. 자외선은 물론 냉기, 열, 건조 등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가 조기에 노화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엑토인이 수분을 형성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특히 건성이나 민감한 피부용 제품을 대상으로 이 성분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엑토인은 열쇼크 단백질(HSP)을 최대 3배 빠른 속도로 형성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토인 성분은 건조하거나 고온의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자연 미생물을 통해 추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