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는 최근 백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최초 면허의사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한국 근대의학교육의 시발점이 된 제중원의 의학교육과 한국최초 면허의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날 한국 최초 의사 면허번호 1번인 김필순 박사를 비롯해 최초 면허의사인 7박사(김필순, 김희영, 박서양, 신창희, 주현칙, 홍석후, 홍종은) 후손이 참석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7박사는 제중원의학교 졸업과 동시에 의학교육과 진료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에 맞서 김필순과 박서양, 신창희, 주현칙 등은 중국 상해와 만주 및 국내에서 동포에 대한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