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지난 2일 1층 로비에서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 자매기관 협약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 제막식은 지난해 7월 맺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의 자매기관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의료진 및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자문의뢰 서비스, 해외입원서비스 등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협약에 따라 우수한 강사 및 수련의들을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으로 연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훈상 의료원장, 김덕희 병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등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희 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경영적 측면에서도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은 미국 내 유에스뉴스와 월드리포트에서 선정하는 병원평가에서 5년 연속 톱을 자지한 세계적인 병원으로 152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