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5일 군위에 있는 소보 둥지마을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병원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가톨릭교우회 소속 교직원은 물론 일반직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지역민을 위한 무료진료봉사를 펼치는 것.
지역 가톨릭 수녀들이 운영하는 둥지마을은 주로 활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알코올중독자 등이 기거하고 있는 공동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근 지역에는 독거노인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가톨릭교우회는 지난해 2월에도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한 바 있으며, 격월제(두 달에 한 번)로 꾸준히 둥지마을과 인근 지역민을 위한 무료검진 및 진료봉사를 정례화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