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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오직 환자만을 위해 전 의료시스템 운영”

한양대 조재림 원장, 3일 개원 33주년 기념식서 강조

한양대학교병원(조재림 병원장)은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모든 진료시스템을 환자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병원장을 비롯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의 축사, 병원장 기념사, 병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명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양대병원을 중심으로 류마티스병원, 국제협력병원, 구리병원 등 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 이와 더불어 환자의 의료서비스 욕구에 맞춰 좀더 세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재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3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한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오늘의 한양대병원이 존재할 수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의 꿈도 실현되고, 한양대병원이 머지않아 국내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크게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서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진료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QA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해 문제점을 개선, '환자만족 환자편의'를 중시한 진정한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29명의 전공의 및 직원들에게 총장상, 의료원장상, 병원장상 등을 수여했으며 총장상에는 종합검진센터 김대희 주임, 의료원장상에는 심장센터 안수암 주임기사 외 1명, 병원장상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정석영 전공의 외 15명, 환자모시기상에는 함영익 원무과장 외 2명, 의무기록상에는 신경외과 박민우 전공의 외 3명, 공로상에는 산업의학과 임창훈 기사 외 3명 등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에 진행된 '파랑새 음악회'를 위해 봉사한 동문과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공로상을 받은 의무기록과 백기영 기록사는 "환자, 보호자에게 좋은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회를 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라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