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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지방세포가 많은 유전자는 비만 될 확률이 높다”

비만이란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을 초과하여 남은 에너지가 체내에서 지방으로 누적됨으로써 체중이 과하게 증가한 것을 말한다. 심한 경우에는 질병으로 규정되기도 하며, 대인기피증 같은 정신질환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감을 없애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비만은 세포의 수 또는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통 정상인의 지방세포수는 250억~300억인데, 이보다 유달리 많은 수의 지방세포를 가지고 있다면 이는 유전적인 비만이라고 볼 수 있다. 혹은 세포의 수가 정상인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세포의 크기가가 크다면 비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비만한 성인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체중을 감소했을 경우 지방세포의 크기는 감소하나 세포의 수는 변화가 없다.드림클리닉 지방흡입전문센타에서는 이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는 지방흡입으로 비만의 유전적인 소인을 없앨 수 있지만,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 살찌는 체질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생활습관

▲ ‘채소는 무조건 많이 먹어도 좋다’는 생각은 버리자.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음식은 없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채소 섭취와 함께 다른 식품의 양을 적절히 줄여야 한다.

▲ 위에 좋은 음식이 살도 안찐다.

위에 자극이 되는 화학조미료나 설탕, 소금 등의 양념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칼로리도 많이 쌓인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품 자체의 순수한 맛을 즐기는 것이 좋다.

▲ 점심은 고단백, 저녁은 저인슐린

점심은 닭가슴살, 육류, 달걀, 두부, 콩류, 유제품 등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고, 저녁은 당 지수가 낮은 해조류나 채소류 등 저인슐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저인슐린 식품은 같은 양을 먹어도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살이 덜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