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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변형규 대전협회장 “박경철 이사 정치활동 지지”

의료계 정치참여 다양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변형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박경철 정책이사가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은 의료계의 입장에서도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지지했다.

또한 박경철 이사의 겸직 문제를 두고 일어난 공방에 대해 변회장은 “의사이기도 하지만 사회활동 전반적으로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당의 내부에서나 국민들의 반대가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의사이기 때문에 진료만 하라는 힐난을 받았다면 오히려 답답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더 열심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8일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밝힌 ‘박경철 이사의 활동은 특정 정당의 이미지가 과다하게 노출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변회장은 “이제 정치활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봐야할 때”라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의사들의 다양한 활동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고 현재의 논란이 하루 빨리 종식돼 의료 정책에 대한 논의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4월9일 치러질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사 사회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정치참여를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이 후진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의사들의 정치 활동은 국민에게 의료계의 현실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