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1일 ‘고객사랑 릴레이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간울림 소속이면서 대구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인 여성보컬들이 병원 1층 로비에서 ‘봄을 여는 소리’를 주제로 한 우리 가곡·가벼운 복음노래·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과 영화음악 주제가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간울림은 1994년 ‘대구 바로크 오르간 뮤직 클래스’란 하우스콘서트를 모태로 시작해 ‘21세기 교회음악 아카데미’로 발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이런 로비 음악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투병과 간호에 지친 환우들, 가족들이 잠시나마 곤고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휴식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