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KTB네트워크 투자역은 메디파트너 주최로 9일 열린 ‘MSO 경영전략 세미나’에서 ‘MSO의 투자유치 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했다.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란 병원경영지원회사를 말하며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구매·인력관리·진료비 청구·홍보마케팅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의료기관들의 투자를 받아 이들 병·의원의 경영을 도맡아주는 회사를 말한다.
투자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완벽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는다. 관심을 끌기위한 포인트와 테크닉이 중요하다.
▲투자자는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신생업체 자금투자는 주로 창업자 지인이나 엔젤투자자로부터 받는다
▲투자자는 업체와 평생 동거동락하는 파트너다?
=투자자는 친구나 부모가 아니다. 투자자는 미래의 수익이 더 중요하다.
▲훌륭한 사업 아이디어보다는 투자자금이 넘쳐난다?
=실제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자금과 고객확보는 식은 죽 먹기다?
=아이디어와 기술은 누구나 제시할 수 있지만 실제 구체적 사업수행 능력은 다른 이야기이다.
▲투자자가 내 사업 아이디어를 도용할 우려가 있다?
=그 정도로 훌륭한 아이디어라면 이미 투자 받았다.
▲투자자가 내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하지 못한 것은 투자자 책임이 아니다.
또한 자금조달준비 방법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할 것인가를 우선 결정하고, 누구로부터 투자를 받을 것인가→치밀한 예산·자금조달 계획→내부관리시스템 정비→전략적 투자자 먼저 적극 검토→자기회사의 역량을 정확·솔직히 파악하고 가치평가에 너무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