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은 28일 의료원장실에서 K-2 Air-Base(대구지역 미 공군) 의무단 일행의 방문을 받았다.
미 공군 닥터 세카바를 비롯한 의무단 소속 4명이 의료원을 방문했으며, 의료원에서는 심민철 의료원장, 하정옥 의과대학장, 서재성 병원장, 이영환 진료부원장이 이들을 환대했다.
의무단 일행은 이날 미군환자를 이송할 경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원 현황에 대한 질의·응답, 환담을 나눈 후 병동을 비롯해 신생아실,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실, 영상의학과 등 병원의 각종 시설과 시스템을 두루 견학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해 미 육군 제18의무사령부와 의료협정 양해각서를 맺고, 미 현역 및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의 지정병원이 돼 본격적인 외국인 진료를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