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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차세대 치매 치료제 개발되나

서울의대 연구에 관심 증폭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현대 사회의 중대한 의료·사회는 물론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의대 연구팀은 국내 의대 내에 유일하게 설치돼 있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연구와 이를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치매의 원인으로 ‘독성 아밀로이드 C단 단백질 학설’을 제시하고 이를 입증하는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스트레스가 치매 발병을 촉진·악화 시킨다’는 구체적 사실도 처음으로 규명했다.

또한 병의 원인 연구에 바탕을 둔 새로운 차세대 치매 치료제로 천연물에서 추출한 DHED(Dehydroevodiamine)와 미노사이클린을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말초혈액을 이용한 진단 키트도 개발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알파시누클레인의 독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치매와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치료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도 개발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