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리덕틸 개량신약에 이어 비만치료제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로슈사의 제니칼 제네릭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보람제약 또한 제네릭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제니칼은 섭취한 음식물 속에 있는 지방질이 몸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특이한 기전을 가지고 있어 식약청에서 생동성 시험보단 임상시험을 요청해, 양사가 제니칼 제네릭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게 됐다.
한미약품과 보람제약의 제니칼 제네릭은 이르면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로슈사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은 국내에서 약 100억원대의 매출을 나타내고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