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질병관리본부, 설 연휴 전염병관리 강화·예방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설연휴를 맞이해 인구이동·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 음식 관련, 동절기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설사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감염 등이 특히 주의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해 설사증 유발 병원체 감시(Enter Net) 결과 동절기(11~12월)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증이 3099건중 2,155건(69.5%)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설을 맞이해 차례음식 공동섭취로 인해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들어 해외 여행객 대상으로 세균성이질 10명, 콜레라 1명, 뎅기열 8명, 집단설사환자 42건(118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해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뎅기열이 유행하고 있어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의 각별한 예방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기관(16개 시·도, 17개 보건환경연구원, 251개 보건소, 13개 검역소)에서 집단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시달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