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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병ㆍ의원도 누더기 위폐 주의령


새 1만원권 일부를 잘라 가짜와 이어붙인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은행은 29일 시중은행에서 진짜와 가짜를 연결한 새 1만원권 위조지폐 16장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폐는 새 1만원권에 적용된 위변조 방지 기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홀로그램 부분을 세로로 잘라 각각 가짜 돈으로 나머지 조각을 맞춘 뒤 테이프로 가려진 채 유통됐다.

한은 관계자는 “옛 지폐보다 위변조가 어려워진 탓인지 진폐 조각을 섞는 수법이 새로 등장했다”며 “일단 테이프가 붙여진 지폐는 위폐로 의심하고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발견된 위폐는 1만5678장으로 전년(2만1939장)에 비해 28.5% 줄었다. 대부분 옛 지폐로 1만원권 위폐 8438장 가운데 304장만이 새 지폐였다. 새 5000원권 위폐는 6631장 중 304장이었고, 새 1000원권 위폐는 609장 중 13장으로 고액권에 집중됐다.

한은은 홈페이지 위폐 검색창을 통해 과거 같은 번호의 위폐가 발견됐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