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건강/웰빙

완벽한 이효리도 피해갈 수 없는 ‘알통의 굴욕’

섹시스타 이효리의 완벽한 몸매에 네티즌들이 딴지를 걸고 나섰다. 지난 20일 두산주류 '처음처럼'모델로 발탁된 이효리의 알통다리가 인터넷에 유포된 광고사진에 드러나면서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다리사진을 보고 '힐안신고 다리 보면 암담하겠군', '근육 몸매 자랑하더니 다리에도 알통이?', '아무리 효리라고 해도 다리알통은 용서할 수 없다’ 등의 의견을 게시판에 올리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배우 황정민과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열연중인 전지현 또한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이지만 '전지현 다리는 조선무'라는 타이틀로 인터넷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광고할 때 과학기술의 힘으로 날씬하게 나오던데', '다리는 CG처리 안하면 무다리더라', '전지현 다리 알좀봐' 등으로 전지현 다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제 28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칸의 여왕 전도연 역시 '알통다리'사진을 빗겨 갈 순 없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을 거닐 때 드러난 다리에 알통이 잡히는 바람에 옥의 티로 작용한 것이다.

이렇듯 연예인들에게 있어 소질개발도 중요하지만 외관으로 보여지게 되는 얼굴과 몸매까지 어느 하나 게을리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날씬하고 매끈한 다리라인은 여성미를 부각,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들 역시도 자연스레 생기는 '알통다리'는 문제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알통다리는 왜 생기는 것일까?

알통다리는 근육을 많이 사용할수록 커지는데 무리한 운동이나 유전에 의해서 생길 요소가 높다. 특히 근육을 많이 사용하면 비복근이 발달하면서 종아리가 비대해지면서 알통이 굵어져 조금만 힘을 주어도 튀어나오게 된다. 때문에 다리근육을 많이 사용되는 달리기나 줄넘기 등을 줄이고, 걷기나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근육을 풀어주어 알통다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가정의학 전문의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알통다리는 근육이 피부결에 드러나는 것으로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신음으로써 더 부각되게 된다”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운동이나 생활습관으로는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시술을 통해 완벽한 종아리 라인을 완성하려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