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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SKㆍ유유, 은행잎제제 비급여 추진으로 내년 매출 ‘차질’

기넥신, 타나민, 메소칸, 타나칸 등 타격 불가피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30일 복지부의 최근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 발표로 파스에 대한 전액 비급여 가능성과 함께 은행잎 제제에 대한 조건부 급여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현재 은행잎 추출물제품이 주인 주요 혈행장애 개선제들인 기넥신, 타나민, 메소칸, 타나칸 등이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급여 추진 대상 품목인 은행잎제제는 대부분 적용되는 적응증 범위가 넓어환자들의 복용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급여 전환 시 업체들 매출 타격 못지 않게 환자들의 부담 증가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복지부의 의약품사용량 관리 대책발표는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약제비 적정화 일변도의 정책강도가 향후에도 보다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특히 약가 재평가와 같은 의약품의 ‘가격’ 통제를 넘어 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통제까지 정부의약제비 절감을 위한 정책노력은 가히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으로 기대되는 약제비절감액을 약 1000억원 가량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약품과다 사용이라는 고질적 처방 행태 개선을 통한 약제비 절감이 주된 목표임 명확히 나타나 발표였다고 황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