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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M&A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 체크 중요”

M&A에 따른 인수사의 피인수사 실사 시 법적, 회계적 검토 외에도 눈에 나타나지 않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따지지 않을 경우 인수자금 외에 다른 추가 자금 소요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TB 이광희 부장은 2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내제약산업 성장동력’ 세미나에서 ‘제약산업에 있어서의 성장, 도약을 위한 M&A 성공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장은 국내 제약사 M&A의 또 다른 위험요소로 피인수자의 비협조적 행동, 일방적 계약 불이행을 발생시키는 폐쇄적 경영 마인드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채권 부실환, 관행적 거래 등 장기고정 매출채권의 처리 문제, 할인, 할증, 선급금 문제도 사전에 꼭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드러나지 않는 강성노조에 의한 M&A 위협, 영업조직 부서원들의 이탈 등은 피인수업체의 가치를 하락시켜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외에 인수자금 이상의 기회 손실비용을 발생시켜 인수 기업에 재정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M&A 전 단계부터 조직원들을 장악하는 단계적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