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올해 3분기 약품비 7조 13억, 총요양급여 29.4% 차지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 3분기 약품비 보고서 발표


올해 3분기 EDI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한 건강보험 약품비는 전년동기대비13.1% 증가한 7조 13억원으로 총 요양급여 비용 중 29.4%를 차지, 이는 전년동기대비0.03%p 감소한 수치이다.

약품비가 전체 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한 이유는 건강보험 총 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지만 약품비는 지속적인 약가인하 등으로 증가률이 다소 낮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적용인구의 9.0%에 불과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비는 전년동기대비23.0% 증가한 6조6785억원을 기록해 전체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6년도말 25.9%에서 28.0%로 증가했다.

만성질환, 장기요양 등 지속적으로 진료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의료 이용량이 많은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는 노인진료비의 큰 폭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인인구 1인당 진료비는 154만6000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진료비 49만9000원에 비해 3.1배 더 높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인해 40세 이상 의약품 다소비 인구의 진료비 비중은2006년도말 67.3%에서 69.3%로 증가했다.

또한 만성질환의 증가와 고령화 및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의약품 다소비 인구를 고려하면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규제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시장은 연평균10% 내외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