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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양행 ‘레바넥스’, 점유율 상승세 돋보여

내년 스티렌 특허만료가 시장 판도 변화 전기될 듯

국내 위염/위점막보호제 시장은 월 400여억원의 처방규모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최대시장 중 하나이다.

국산 신약으로서 최대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동아제약 스티렌이 버티고 있는 위염치료 및 위점막보호제 시장은 무코스타의 제네릭화 및 가격인하, 유한양행 레바넥스의 시장 진입 등 변화요소가 많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10월 원외처방 자료에 따르면 9월 대비 10월은 다소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스티렌이 위염/위점막보호제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일동제약의 큐란, 오츠카의 무코스타, 얀센의 파리에트 등이 따르고 있으며, 란스톤, 판토록 등 이른바 PPI제제들 또한 PPI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가이드라인의 확대 이후 급여 삭감에 대한 부담경감으로 조금씩 확대 되었던 점유율이 점차 안정화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위염/위점막보호제 시장은 시장이 일찍부터 형성되어서 잔탁, 로젝 등 1980년대 이후의 대형제품들이 모두 제네릭화 되어 포화단계에 진입한 시장이지만 스티렌과 레바넥스라는 국산신약이 있어 새롭게 조명 받는 시장이다.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스티렌의 특허만료는 위염치료제 시장 판도변화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