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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잘못된 걸음걸이, 다리 모양은 물론 건강에까지 영향

나쁜 자세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후군들이 다양한 매체들을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교정을 위해 인터넷에 망라된 방법을 통해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비율도 증가되고 있다.

심지어 잘못된 걸음걸이로 변형된 종아리의 모양을 교정하기 위하여 주사침을 통하여 줄이고자 하는 부위의 근육을 축소한다는 원리인 ‘종아리 고주파 종아리 축소술’을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오십견, 디스크와 같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증상도 아닌데 외향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이유로 수술을 받는다는 것 자체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안쪽 비복근(알통)이 발달되어 다리가 휘면 곧은 다리보다 체중부하를 많이 받아 다리 건강 자체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리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부분만은 아니다.

단,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질병을 비롯한 신체의 모든 변화가 그러하듯이 나쁜 자세로 인한 종아리의 근육 발달도 예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면 증상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각선미와 더불어 다리 건강 자체를 지킬 수 있는 노하우에는 어떠한 것들이 잇는지 드림클리닉 장두열 원장의 설명을 토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 종아리 근육의 지나친 발달을 막아주는 예방법

1. 걸음을 걸을 때에는 뒤꿈치가 먼저 다고 앞 발바닥을 닿으면서 다시 발뒤꿈치를 드는 방식으로 행하는 것이 좋다.

2. 하이힐은 각선미를 살려준다는 이유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지만 다리 건강을 위해서는 되도록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이때, 굽의 높이가 늘 같으면 한 부분의 근육만 지속적으로 발달할 수 있으므로 매일 굽 높이를 달리하며 신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3. 뒤로 걷는 운동을 통하여 평소 앞으로 걸을 때 많이 쓰게 되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