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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NMC원장, 재활원장 등 공모 연장

4일~14일, 기간늘리고 설명회도 가져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금년말 임기가 만료되는 국립의료원·국립재활원·국립목포병원 등 3개 책임운영기관장 직위에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하여 공모기간을 당초 이달 4일에서 14일까지 10일간 연장키로 했다.
 
또 복지부는 2일부터 10일까지 실·국장급 공무원이 서울 및 해당지역 소재 주요 의과대학, 병원 등을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는 민간인 3명, 내부위원 3명의 기관장추천위원회 선발시험과 중앙인사위원회 채용심사를 거쳐 계약직 공무원으로 신분이 보장되며 임기는 2년이나 근무실적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대상자는 ▷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진료과장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 ▷ 3차 진료기관에서 원장으로 2년 이상 근무한 자 ▷ 의학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13년 이상(목포병원 10년)이상 연구 또는 임상경력이 있는 자 ▷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3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이상 재직한 자 ▷ 병원경영의 전문가로서 경영혁신분야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자로 위 요건 중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 및 중앙인사위원회, 해당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9월의 5개 과장직위공모와 11월의 무자료 면접을 도입한 승진심사 등이 공직내부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김근태 장관의 인사혁신 철학이 반영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번의 공모기간 연장 및 설명회 개최는 그동안 내부인이 임용됐던 관례를 탈피하여 국가중앙의료원 설립 및 병원이용율 감소 등 산적한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선발하려는 김근태 장관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 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수 기자 (younsu.kim@medifonews.com) 
200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