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한의원(대표원장 최혁용)이 11월부터 과일향의 젤리타입의 한약제 ‘하마젤리(사진)’를 출시, 처방한다고 밝혔다. 처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하마젤리’는 함소아 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이 공동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한약추출액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일 향과 올리고당을 첨가한 뒤 젤라틴으로 굳혀 만든 젤리 형의 한약제다.
약의 성분이나 양은 기존의 향기탕약과 비슷하게 만들어 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특히 하마젤리는 아이들이 간식으로도 자주 먹는 시판 젤리제품과 포장이 비슷한데다가 과일 향과 올리고당 첨가로 맛도 좋아져 한약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마젤리’를 처음 기획했던 함소아 한의원 최혁용 대표원장은 “아무리 효과가 좋은 한약도 냉장고 안에서는 효력을 발휘할 수 없으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아이들이 한약을 잘 먹는 지가 관건이 아니겠느냐”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함소아 한의원은 우선 기관지염이나 기침, 비염 등에 좋은 감기 치료 젤리한약과 소화불량과 식욕부진에 처방하는 비위기능 강화 젤리한약 2종류를 출시했으며, 이어서 호흡기 질환 등에 처방하는 젤리한약을 출시 준비 중이다.
아울러 유산균 같은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한약과 요구르트 형태의 짜먹는 한약 등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