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린 지주회사는 일본 유수 제약회사인 교와학고 사를 3000억 엔 (미화 26억 달러)으로 인수를 위한 교섭 중이라고 한다.
일본 맥주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기린 사는 지난 수년간 제약 업계 진출을 모색해왔다.
기린은 일본의 아사히 양조 회사와 쌍벽을 이루면서 경쟁하고 있으며 제약 산업에 뛰어들어이미 기린 파마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기린 사는 교와학고의 주식 50% 이상을 인수하려고 하지만, 양측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기린 측은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기린 파마와 교와 학고가 합병하면 매출이 약 2000억 엔으로 부상하여 제약 계 10위 권 회사인 시오노기와 비슷한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기린-교와 학고의 인수 합병은 적대가 아닌 상호 호혜적인 접근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