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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법안소위 또 파행…의료사고법 처리난항

한나라당 의원 불참으로 못 열려, 12일 소위 개최 예정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복지위 법안소위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등 오늘 상정 안건이었단 30여 개 법안의 처리가 미뤄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오전 11시 경 본회의가 끝난후 법안소위는 열리는 듯 했다. 복지위 관계자는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들이 올라오는 대로 회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의 양승조·강기정·장향숙 의원 뿐이었다.

한나라당 의원은 정개특위 파행을 이유로 지난 4일 회의를 보이콧한 데 이어 오늘 회의도 같은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4일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환 의원 측은 정개특위가 해결되지 않으면, 8일 회의도 불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의 불참을 한결 같이 비난했다.

민생현안이 300여 개나 쌓여있는 상황에서 회의에 불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이다.

오늘도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이뤄지지 못한 법안소위의 다음 회의는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