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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획4]제약사 파이프라인 핵심…키워드는 신약!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Achievable Pipeline이며, 이를 통해서만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은 도입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등을 포함하는데 이중 가장 중요한 Key Factor는 신약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진출로 점차 오리지널 의약품을 License-in하기가 어려워지며, 개량신약이나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제품출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웅제약이나 동아제약처럼 오리지널 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제약사까지 제네릭 부문에 진출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각 제약사별로 파이프라인에 따라 차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은 신약개발이며, 각 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따라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글로벌 신약개발의 잠재력을 가진 제약사를 주목을 받을 것이며, 현재로서는 일양약품, 부광약품, 동화약품이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일양약품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을 개발해 다케다社와 애보트社의 합작사인 TAP社와 중국 10 대 제약사 립존社에각각 4,400만 달러, 250 만 달러에 기술수출했다.

작년 2월 임상 3상에 성공, 4월 중국에 신약 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향후 성장에 긍정적이다.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는 뛰어난 효능으로 기존 GSK의 제픽스와 헵세라가 쥐고 있던1,000 억원 시장을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화약품의 DW1350은세계 최초 이중기전 골다공증치료제로 국내 기술수출 사상최대 금액인 5 억 1,100만 달러에 체결도니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한미약품, LG생명과학, 한올제약 또한 이 분야에 있어서는 단연 선두를 달리는 그룹으로 분류된다. 한미약품은 3주 제형 백혈구 생성촉진인자 G-CSF를 전임상에, LG생명과학은 현재 1일 제형뿐인 인성장호르몬(human Growth Hormone) 시장에 세계 최초로 1주제형을 개발해 임상3상에 진행 중에 있다. 한올제약은 부작용 없는 아토피 크림을 개발해 국내와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