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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시민 ˝소신 밝히고 정치적 사약받는 게 나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출간될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개조론’ 서문 초안에서 “정치인과 지식인, 언론인들이 나를 대통령의 눈과 귀를 흐리는 간신배처럼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 지지 사이트에 10일 공개된 초안에서 그는 “그들은 또 대통령을 폭군처럼 그리면서 나를 대통령 비위를 맞추는 광대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유 전 장관은 “언론들은 이 책을 보도할 때 ‘노의 남자 유시민, 여전한 언론 탓’ 또는 ‘유시민 전 장관, 이젠 국민 탓까지’라고 제목을 뽑을 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누구 탓을 하려는 게 아니라 토론하고 싶어서 책을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아부하는 일부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들의 인기영합주의에 맞서 제 나름의 상소를 올리려 한다”며 “소신을 밝히고 정치적 사약을 받는 편이 더 당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손병호 기자(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