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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제일병원, 국내 첫 ‘QI사후관리시스템’ 도입

과거 발표된 QI활동의 지속적 관리·운영 도모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QI사후관리제를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QI사후관리제란 과거 발표된 QI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QI활동들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운영 되도록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또한 구성원들에게 각종 QI활동의 필요성을 꾸준히 각인시킴으로써, 의료 질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와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제일병원은 매년 QI경진대회을 비롯해 QI사후관리발표회를 갖고, QI활동을 장기적이고 정기적으로 사후 평가·관리하는 동시에 QI개선활동이 병원 의료시스템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제일병원은 지난 4일 지난해 발표됐던 QI활동 내용 가운데 8개 주제를 재선정, 6개월 간의 업무적용 현황 및 효과와 문제점을 모니터링하는 ‘QI사후관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꾸준한 개선효과를 보인 ▲불임연구팀의 ‘포배기 배아 이식을 통한 이식률 향상’이 최우수상을, ▲NICU의 ‘체중별 L-tube 삽입 표준화로 재고정률 감소’ ▲감염관리·외래의 ‘외래진료실 감염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개선활동’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정은 병원장은 “많은 병원에서 QI발표회가 활발히 이뤄지고는 있으나 제일병원처럼 따로 ‘QI사후관리 발표회’를 통해 QI활동을 완전한 의료시스템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인 병원은 드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