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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벨라쥬 여성의원, 중국 청도 합작병원 설립

회음성형 전문병원 네트워크 벨라쥬 여성의원(대표원장 원철)이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병원과 합작해 청도에 제1호 외국인 병원을 개원한다.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대표원장은 오는 30일 중국 청도에서 벨라쥬 네트워크 의료진 13명, 한국 영사관 관계자, 중국 의료진과 고위 관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1호 외국인 병원인 청도 벨라쥬 개원식을 갖고 합작계약서에 서명한다.

이 병원은 벨라쥬여성의원이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개태이비인후부경외과병원(원장 서흔)과 합작해 만든 고급 여성의료기관이다. 청도 벨라쥬는 외국인과 중국 부유층을 주고객으로 중국 내 미개척 분야인 요실금과 회음성형에 지방, 유방성형 등의 시술을 하게 된다. 청도는 중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도시로, 인구가 700백만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이다.

청도 벨라쥬의 운영을 위해 그동안 벨라쥬여성의원은 중국의사, 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해왔으며, 앞으로 국내 의료진을 파견돼 지방성형과 유방성형에 대해서도 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대표원장은 “청도 벨라쥬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발전시키고, 미용외과 전문 대형병원을 내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청도 내 개원에 개원할 것”이라며 “중국 내 벨라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중국 개원에 관심 있는 산부인과, 성형외과, 피부과 영역의 한국인 의사를 상대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철 대표원장은 “현재 중국내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미용외과와 성형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의료진이 중국에 진출한다면 국내 의료시장 경쟁에서 벗어나 전문의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높은 의료수가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벨라쥬여성의원은 지난달 병원경영지주회사인 벨라쥬 메디칼홀딩스를 설립하고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글로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에 본점을 두고 있는 벨라쥬여성의원은 프랜차이즈사업을 통해 서울 강남점, 울산, 대구, 광주, 논산, 분당 등 8군데로 병원 네트워크를 확대했고, 호주에 시드니점도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