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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합병증·후유증 없는 디스크 수술 성공

중앙대병원, ‘인공 디스크 수핵술’로 일주일 후 퇴원

국내 의료진이 디스크 수술후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없애주는 ‘인공 디스크 수핵술’의 시술에 성공, 디스크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지난달 30일 디스크변성증과 추간판탈출증으로 통증을 겪던 환자에 대해 디스크 수술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없애주는 ‘인공 디스크 수핵술’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홍진식 신경외과 과장에 따르면 “기존의 수핵제거술(디스크 수술)의 경우 디스크 공간의 높이가 낮아져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추간공협착증에 대한 우려와 재발의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히고 “또한 디스크의 제거로 인해 만성요통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 과장은 “인공 디스크 수핵술은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한 후 인공디스크를 삽입함으로써 기존 수술방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후유증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인공 디스크 수핵술의 경우 수술 후 일주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