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동대문병원(원장 연규월)이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네팔 여성을 초청해 치료를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대동대문병원은 지난 8일 병명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다나 씨(36,여)를 초청해 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를 시행중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11일에는 오는 7월부터 정식으로 개설되는 네팔대사관의 초대 네팔 대사 야디브카날 대사가 방문해 환자를 위로하고 연규월 원장에게 지난 1989년 이후 네팔에서 펼친 이화의대의 의료봉사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초청돼 검사를 받고 있는 사다나 씨 또한 의료봉사 중에 인연을 맺게된 남편 조쥬(44,남,화가)씨의 한국초청 전시회기간에 맞춰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이후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면 자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계속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