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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지구온난화의 주범 CO2 저감기술 개발 완료’

플랜트 사업 및 탄소 배출권 사업에 본격 진출 예정

휴온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할수 있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7월 국내 처음 시작하는 탄소펀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펀드란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이나 탄소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이다. 1호 탄소펀드의 규모는 2천억원 규모이고 산업자업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휴온스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선진국과 같이 이산화탄소등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감축대상가스를 저감해야 하는 교토의정서의 협약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이러한 시점에 자사의 이산화탄소저감장치 기술개발은 많은 비젼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산화탄소저감 기술개발에 성공한 휴온스는 성균관대 BK21사업단과 4일 재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규제 및 방지의 국제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1997년 12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의무화했다.

감축 대상가스는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불화탄소(PFC), 수소화불화탄소(HFC), 불화유황(SF6) 등의 여섯 가지로, 현재 의무이행 대상국은 캐나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총 38개국이며 각국은 2008∼2012년 사이에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감축해야 한다.

당사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과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 분야는 에너지효율향상, 온실가스의 흡수원 및 저장원 보호, 신ㆍ재생에너지 개발ㆍ연구 등도 포함된다.

의무이행 당사국의 감축 이행시 신축성을 허용하기 위하여 배출권거래(Emission Trading), 공동이행(Joint Implementation),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등의 제도를 도입했으며, 1998년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제4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신축적인 제도운용과 관련한 작업을 2000년까지 완료한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행동계획(Buenos Aires Plan of Action)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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