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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연세대창립 122주년 맞아 의대 등 재상봉행사 풍성

의대 및 병원 발전 위해 기부 손길 이어져

연세대 창립 122주년을 맞이해 대학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연세의대는 재상봉 행사를 개최했다.

졸업 50주년(대표 장인규), 25주년(대표 이우정)을 맞이해1957년, 1982년에 졸업한 동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서일 학장 및 전굉필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등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특히 거액의 세브란스병원 건축 기금을 기부한 미국 사업가 세브란스씨의 후손인 루이스 프랭크 여사와 그 부군인 한스 프랭크 내외가 참석,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서일 학장은 “지금껏 동창들의 도움으로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 등에서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근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도출된 연세의대 연구력 저하에 관련, 조속한 중단기 계획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굉필 동창회장은 “모교가 있었기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모교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모교 발전을 위한 졸업동창들의 후원 시간에 졸업 50주년 동창들은 미화 1만7000불과 한화 1400만원 등 총 3천 여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졸업 25주년 동창들 역시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 암센터 건축기금과 의대기숙사 신축기금으로 각각 3000만원 그리고 원주의대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 등 총 1억 8000 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치과대학도 채중규 치과병원장, 손흥규 행정대외부총장 등 교수진들과 올해 졸업 25주년을 맞이한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상봉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대는 지난 11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재상봉 동문 환영의 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