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최근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의 운영 수준을 한층 높였다.
기존의 연수프로그램을 대폭 향상,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해외의학자 연수초청 프로그램(http://amc.seoul.kr/eng/program/overview.html)은 참가자의 숙식 제공은 물론 체제비 지원,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5월과 11월에 접수를 받아 운영되며, 주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의료수준이 아직 미흡한 지역의 전문의 혹은 조교수급 이하의 의료진들이 참가한다.
또한 일본이나 북미, 유럽권 의사들은 제외되나 대신 희망자는 기존 프로그램(숙식 유료제공)을 통해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최근 해외의학자들의 연수신청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약 80명의 해외 의학자들이 다녀갔으며, 올해 상반기 연수신청자는 1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선진의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