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민주화추진운동본부(이하 의민추)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자체 경선을 통한 단일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의민추는 14일 “의민추 자체 후보는 구자일 전사무총장이며 의민추 영입후보는 한양의대 김광명 교수가 출마한다”고 전했다.
의민추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동안 모든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인사는 35대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의민추 추대 후보로 참여하게 된다.
구자일 원장은 “경선 투표에 참여하는 의사회원들에게는 만원의 후원금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구 원장은 “경선을 하는 이유는 보다 확실한 검증을 하기 위해서이며 후원금을 받는 것은 깨끗한 선거를 하기 위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