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두개저외과학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두개저외과학

 

  자 :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출판사 : 군자출판사

  가 : 100,000원

페이지 : 662

발행일 : 2006-12

 

두개저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하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기관이 있어 이 부위에 생긴 병소의 치료를 위해서는 어려운 수술 수기에 대한 철저한 수련과 최신 장비의 완숙한 사용을 필수로 합니다. 돌이켜보면 두개저질환 환자의 진료와 연구 활동을 하면서, 치료가 어려운 두개저종양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지식과 수기의 완성을 위하여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였으며,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였습니다. 두개저수술과 관련된 서적과 잡지를 접할 때마다, 저는 이 분야를 공부하는 학회 회원들을 위한 우리 글로 만들어진 지침서의 발간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껴왔습니다.

두개저질환의 치료에 대한 관심이 표면화 된 이후로 진단 방법과 수술을 포함한 치료법들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질환의 이해와 치료법도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대한두개저외과학회도 창립이래 꾸준한 발전을 계속하였으며, 이제는 학회 회원을 위하여, 회원들이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모아 우리의 책을 발간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가 12살이 된 올해에, 여러 회원들의 아름다운 노력의 산물로 국내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고, 이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치침이 될 수 있는 '두개저외과학'을 발간하게 되어, 저는 학회장으로서 무한한 기쁨과 자부심을 가집니다.

'두개저외과학'은 두개저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의 원칙과 수술의 준비에서 수술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해부, 수술법, 재건과 재활을 모두 포함하고 구체적인 임상증례를 제시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결과를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으며,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술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두개저질환 및 수술치료를 공부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입문에서 시작, 수술적 접근의 종합적인 이해를 가장 빠르게 이룰 수 있는 필독서가 되도록 하였고, 임상의에게는 두개저 종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질병을 이해하고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일선에서의 진료에 가장 확실한 지침을 제공하는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개저외과학'의 발간을 위해서 계획에서 출간까지 관계자 여러분은 수십 차례의 회의와 토의를 하여 50chapters의 주제를 정하고, 집필을 해 주실 50분의 집필자를 선정했습니다. 각 chapter의 저자 분께서는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이 한 권의 책의 발간을 위해서 옥고를 완성하여 주셨으며, 노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집필을 맡아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이호기 편찬위원장과 편찬위원회 여러 동료의 헌신적인 활동에 진정한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두개저외과학'은 회원 모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전 회원의 힘으로 계획하였고, 회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두개저외과학'의 탄생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동료들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리며, '두개저외과학' 발간의 공을 돌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도 출간을 맡아 수고해주신 군자 출판사와 어려운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협찬을 해주신 한국 BMS 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의 '두개저외과학' 발간의 기쁨을 나누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