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코

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

고중성 지방혈증치료제 ‘오마코’ 출시
중성지방 45% 저하, 심혈관 질환 예방·돌연사 사망률 감소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오마코’(성분명: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를 국내시장에 출시 했다고 밝혔다.
 

 
 
 
 
오마코
 
고중성 지방혈증치료제
 
 
 
 
 
 
 
 
 
 
 
 
 
 
 
 
 
건일제약이 출시한 ‘오마코’는 그동안 일부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던 오메가-3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한 최초의 전문약으로 노르웨이 프로노바사가 개발, 미국 FDA에서 전문약으로 승인 받았다.
 
‘오마코’는 식약청으로 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와 심근경색 2차 발생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건일제약이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허가를 획득했다.
 
‘오마코’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경우 중성지방을 최고 45%까지 낮추어주며, 심근경색 후 2차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표준요법만 투여한 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을 21%,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30%, 돌연사로 인한 사망률을 44% 이상 각각 추가적으로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오마코’는 오메가-3 지방산 중 고농축된 아이코사펜타노익산(EPA)과 도코사헥사에노익산(DHA) 에틸에스텔을 주성분으로 하며 같은 성분의 건강식품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했다.
 
즉, 기존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와는 달리 오마코는 등푸른 생선에서 정제, 농축한 천연추출물이 주성분인 전문의약품으로 기존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이 흔히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과 함께 나타나며, 이들 질환의 치료를 위해 투약되는 타 약물과의 병용투여에도 약물상호 작용이 없어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해 오마코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건일제약 김영중 사장은 “이번 오마코 출시는 그 동안 LDL콜레스테롤에만 집중됐던 지질에 대한 관심을 중성지방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유전적으로 혈중 중성지방이 타 민족에 비해 가장 높고,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생활습관인 탄수화물 섭취량과 음주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지질저하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마코는 2005년 10월부터 미국에서 동일한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아시아에서 승인받아 화이자, SPA, 아스트라제네카, 릴라이언트, 솔베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시판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타케다사가 시판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건일제약이 올 5월 1일부터 시판에 들어 갔으며, 약가는 597원/캡슐이다.
 
건일제약은 이번 오마코 발매를 통해 향후 3년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