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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듀엣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아토르바스타틴 칼슘



 
 
 
 
카듀엣
 
고혈압 치료제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차세대 고혈압 치료제 ‘카듀엣’(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판된다.
 
고혈압 환자는 55세 이상의 나이, 흡연, 남성, 가족력 등 다양한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최근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적 규모의 임상연구인 ASCOT 결과에 의하면,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게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더라도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칼슘)와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를 동시에 투여한 결과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고혈압약 ‘노바스크’와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의 복합제인 ‘카듀엣’은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치료제로 55세 이상의 흡연하는 남성 고혈압 환자부터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또는 뇌졸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을 투약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 심장내과 조승연 교수(대한순환기학회 이사장)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흡연, 당뇨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함께 동반할 확률이 많아 이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위험인자를 지닌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카듀엣;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심혈관 질환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순응도의 증진과 편리성, 경제성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국내 시판되는 ‘카듀엣’은 하루에 한번, 어느 때나 식사와 상관 없이 경구 복용이 가능하며,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위한 차세대 액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동수 마케팅 전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 관리와 치료에 있어 카듀엣이 혈압 강하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을 저하하는 약제로써의 가치를 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SCOT과 같은 과학적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향후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또는 뇌졸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뿐 아니라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흡연과 같은 다양한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지닌 고혈압 환자에게도 혜택을 넓힐 수 있도록 최신 의학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괵선)과 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은 ‘카듀엣’에 대한 코마케팅을 합의하고,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심혈관계 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카듀엣’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인자 중 하나인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약제로 급여가 개시된다.
 
‘카듀엣’의 초기 발매 용량은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5mg’과 ‘아토르바스타틴 10 mg’의 복합 용량인 5 mg/ 10mg으로 보험약가는 1,39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