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두 만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내과 | |
Q : 30세 여자환자가 최근 수년간에 걸쳐서 발생한 얼굴 및 손발의 변화 때문에 내분비내과 외래를 방문하였다. 과거력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진찰 소견에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큰 편이었고, 광대뼈가 두드러져 보였다. 목소리가 가성처럼 들리면서 울리는 소리(공명)를 느낄 수 있었다. 손이 굵고 특히 끝마디가 두텁게 만져졌다. 혈압은 140/80 mmHg, 갑상선종대가 있었다.
A • 검 사 75g 포도당을 이용한 경구당부하검사에서 검사전 성장호르몬 농도는 58.3 ng/mL로 증가되어 있었고, 검사중에는 성장호르몬이 약간 억제되었으나 최저치가 33.1 ng/mL로 여전히 증가된 상태였다. 혈청 인슐린양 성장인자-I 농도는 1235 ng/mL(정상범위 100~366 ng/mL)이었다. 그 외에 다른 뇌하수체 호르몬은 정상이었다. Sellar MRI검사에서 <Fig.>과 같은 뇌하수체 종양을 관찰할 수 있었다. • 치 료 접형골-경유 선종 절제술로 성장호르몬 및 인슐린양 성장인자-I 이 정상화되었다. |